[추천작문] 벼룩시장에서

학생작문2017-09-11 09:39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3반 권태환



나는 신문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 소식을 알게 되였다. 처음에 나는 벼룩시장이란 진짜로 벼룩을 파는 시장으로 알고 사람들이 벼룩을 사서 뭘할가 하고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컴퓨터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벼룩시장이란 낡은 물건을 팔고 사는 시장의 변명이였다. 그래서 나도 시장에 나가려고 걸상, 비닐봉투, 책, 놀이감 등을 준비하였다.


4월 4일,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보니 애들이 먼저 와서 차례로 줄을 지어 물건을 팔고 있었다. 나도 인차 자리를 잡고 가져온 물건들을 작은 것부터 차례로 펴놓고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나보다 좀 어린 아이들이 나의 앞에 와서 구경했다. 그 중 한 아이가 나 보고 1원 싸게 할 수 없는가고 물었다. 내가 동의하자 그 아이는 4원을 내고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감을 사갔다. 그때 나는 값을 흥정하여 파는 것이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또 한 아지미가 와서 제일 큰 놀이감의 가격을 물어보더니 흥정하여 제일 큰 것과 1원짜리 놀이감을 사갔다. 한두개 팔리는 것을 보며 나는 이렇게 팔면 인차 다 팔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후 20여분 동안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었다. 금방 생겼던 신심이 눈 녹듯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나는 다른 애들의 매대를 보면서 방법을 연구했다. 나도 다른 애들처럼 싸구려를 부르고 존경어로 손님들을 대했으며 물건을 사는 손님들에게 증정품도 드렸다. 그러자 나의 매대에서도 5번째, 6번째… 11번째 물건까지 련속 팔렸다. 풀이 죽었던 심정이 다시 고무풍선마냥 부풀었다. 드디여 벼룩시장이 파할 시간이 되여 나는 아쉬운 심정으로 나머지 물품을 정리하였다. 나이 목에서는 갈증이 났고 배에서도 꼬르륵 소리가 났으며 다리가 떨렸다. 하지만 손에 두툼하게 쥔 1원, 5원짜리 돈들을 보느라니 쵸콜레트를 먹은 것보다 마음이 더 달콤해났다.


나는 이번 활동을 통하여 상품매매체험도 했고 또 부모님들이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였다.


지도교원: 서추월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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