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족학교 다녀도 우리민족의 예의전통은 잊지 않으리

도랏뉴스2017-09-14 09:31

예로 부터 우리민족은 "소를 팔아서라도 자식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말이 유행 될 정도로 교육열이 강했다. 그로 인해  조선족은 전국 56개 소수민족 가운데 문맹률이 가장 낮고 대학진학률이 제일 높다.


개혁개방이래 조선족 엘리트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수도 북경에 상주하는 조선족들이 점점 늘어나고, 어쩔 수없는 상황에서 한족학교를 보내야만 안타까운 실정에  북경과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교육과 민족역사문화교육을 하기 위해 북경정음우리말학교가 설립되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 수업하며 매학기 16주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하는 것 외에도 야외로 소풍을 가는 활동도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말을 즐겁게 배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글과 우리 풍속을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민족의 새싹들,  오늘은 제2회 북경조선족효문화제에 초대받아 조선족효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느낀다.



한복 곱게 차려입고 효문화제에 참석한 북경 조선족어린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입장 대기 중


한복입고 우리말로 노래 불러요!




할아버지 할머니, 만수무강하세요



전일제조선족학교가 없는 수도에서, 비록 한족학교를 다니고 평소 생활에 우리말을 할 기회가 전혀 없는 조선족 어린이들이지만, 틈틈히 우리민족의 언어를 배우고 예의를 익히며 함께 성장하는 조선족 새싹들, 그렇게 민족의 넋은 수도에서도 지켜지고 있다.


/김은화 북경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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