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특집] 6월

글소리2019-05-30 09:39

녕안시조선족소학교 시조특집



6월

4학년 구소연


머리에 꽃을 달고

꽃향수 살짝 치고


태양도 예뻐하니

점점 더 활짝 웃네


흥칫 뽕!!!

공주병이야

온 예쁨 다 가졌어!




공부기계

5학년 백은서


은서야 공부해라

칙칙칙 걸린 발동


미친듯 숙제하고

쉼없이 책 읽는다


운전수

운전만 하면

달리는 난 기계다




연필과 자

5학년 김리원


긴 자랑 연필이랑

서로가 좋아해요


종이에 자가 서면

연필은 애교 발사



이놈들!

둘이 붙어서

련애궁리 말거라!




프린터

6학년 박지양


온종일 큰입으로

먹었다가 뱉어내네


저렇게 토하면서

쉼없이 일을 하네


엄마도

아프시더니

출근해선 괜찮나?




해님

6학년 리명로


해님도 나이 들어

걷기가 힘든가 봐


낮에는 구름에게

업혀서 걸어가고


밤에는

산에 업히여

할매 집에 가나봐




봄눈

6학년 장해미


내리며 울고 있다

사라질 슬픔 땜에


잊어져 울고 있다

그리운 추억 땜에


내 추억

소학시절도

봄눈처럼 사라질가?




민우야

6학년 설성희


키 크고 체격 좋은

우리 반 작은 거인


모두의 눈길 끄는

난 네가 부럽구나


친구야!

할 말이 있어

“십센치만 주겠니?”




종이쪼각

6학년 홍민우


종이장 쪼각내긴

식은죽 먹기구나


찢을 땐 참 쉬운데

붙일 땐 넘 어렵다


하루를

쪼각냈을 땐

붙일 수도 없을 걸



지도교원: 황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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