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특집] 고무똥(외4수)

학생작문2019-10-23 09:13

3학년 최가은


고무똥


다리긴 연필따라

온 하루 다니더니


얼마나 힘들었음

똥까지 삘삘 쌌니?


가엾어

똥 치워주고

검은 옷도 씻어줬다




3학년 리다혜


축구공


저렇게 작은 공이

차여도 울지 않네


얼마나 힘든지는

누구도 모른다네


화이팅!

계속 힘내라

네 꿈 향해 날아라




3학년 장리나


담배


담배는 엉큼한 놈

건강만 훔쳐가네


들킬가 근심되여

연기를 풀풀 뿜네


울 아빠

건강을 훔쳐?

흥,어림도 없는 걸!



3학년 김지은


보름달


하늘집 하나뿐인

맛있는 둥근 월병


아까워 야금야금

오래도 먹는구나


이발로

갉아먹었나?

혀로 핥아 먹었나?



4학년 황수경

닭알


살껍질 얇디얇은

보살핌 필요한 너

 

조심만 안하며는

달그락 깨여진다

 

꼭 누구

마음같구나

깨졌을 때 모습도

 

지도교원:황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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